조장님은 러닝메이트!!
우선 "나는 러닝메이트다!!" 라고 마인드 세팅을 하고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
조장은 가장 많이 아는 사람, 경험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벽을 만나면 같이 벽을 부셔보자고 이야기 해주는 든든한 '동료'라고 생각합니다
이 사실을 잊지마시고 같이 따라와주세요~
1. 조장방은 SOS를 외친다
조장역할을 하면서 생각치 못한 상황이 올 수 있어요!
조원분이 개인적인 일이 생겨 갑자기 강의를 취소한다던가, 조모임 날에 참석 못하는 분이 생긴다던가 등등 당황할 수 있지만 혼자 고민하지 말고 이럴 땐 바로바로 조장방으로 SOS를 외쳐주세요!
2. 마이크를 상대방에게 넘긴다 ‘*님 말씀해주세요~’
조모임을 하다보면 정적이 흐를 때가 있죠?
이럴 때는 조원 분 중 한 분의 닉네임을 부르며
"00님 강의들으면서 생겼던 궁금한 점 얘기해 줄 수 있나요~"
"00님 과제하면서 어려운 점 없었나요"
상대방에게 마이크를 넘겨보시는 것을 추천해요
(반대로 생각해보면 저도 처음엔 닉네임을 불러주기 전까지,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.... )
만약 조원분이
"없어요..." , "아직 강의를 안들어서 모르겠습니다.." 이런 말씀을 해주시더라도
"괜챃아요~ 그럴 수 있어요~ 잠깐이라도 목소리 들어서 너~~무 좋네요"
하며 용기내어 한마디 해주신 부분에 대해 감사한 표현을 하면
분위기가 어색해지지 않고 다음 조모임 때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거예요^^
그리고 화상회의에 보이는 조원들의 표정이 너무 무표정이더라도 당황하지 마세요!
그건, 조장님이 뭘 잘못하거나 진행이 서툴러서가 아니라 화면 속에 비치는 조장님을 멍하게 쳐다보고 있거나 카메라에 비추는 내 모습이 낯설어서 경직되어있는 경우가 대다수에요ㅎㅎ
3. 오늘 하루 감사한 일 함께 적어보기
내집마련 하겠어! 부동산으로 자산을 쌓겠어! 라는 마음으로 한 조에 모였지만
처음엔 어색어색합니다 ㅎㅎㅎ 이 역시 당연한거죠 ??
이럴 때 작은 스몰토크를 추천합니다^^
아래와 같이 릴레이 형식으로 같이 대화하면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도 서로 알게 되고,
나중에 조모임에서 만났을 때 더 반갑더라구요 !!!
조장님이 먼저 시작해주시면 조원분들이 자연스럽게 함께 참여할거예요^^
4. 작은 행동에도 크~게 표현하기 (리액션 부자)
조장님의 톡에 살짝쿵 "하트"나 "좋아요"를 눌러주시는 조원분이 있을거에요
저는 이럴 때
"00님 하트 꾸욱~ 눌러주셔서 감사해요♡
이 하트 하나가 저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게요~
저는 하트 두개 보내드립니다~~♡♡"
요렇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곤 합니다
조원분이 당황할 수 있지만 ㅎㅎ
너무 감사한걸요 ㅎㅎㅎ
어우~ 어떻게 저렇게 말해~
라고 생각이 드시면
"00님 하트 눌러주셔서 감사합니다~"
이렇게 담백하게 말하면 돼요~
저 문장을 내가 직접 받았을 때
어떤 기분일까 생각해 보는 것도
좋을 것 같습니다 !!
괜찮아요~
조를 운영하면서 생기는 고민들은
한달뒤에 돌아보면
그렇게 큰 일이 아니더라구요
저도 조장할 때
이런저런 고민을 했었는데
지금 생각해보면
조원분들하고 꺄르르꺄르르
했던 시간들만 기억에 남아있어요
'조장'이라는 단어를
무겁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
한달동안
조원분들이 함께 모일 수 있도록
'판'을 깔아주는 사람이다
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
이런일도 생길 수 있고
저런일도 생길 수 있지만
"다 괜찮아요~~~ "
그 상황 속에서
내가 할 수 없는 건 보내고
할 수 있는 걸 찾아서 하면 됩니다
그 역할을 반장님들이 함께 해주실거에요
조장님들이 조원분들과
즐겁게 조활동을 했으면 합니다
"조장님들~~~괜찮아요~~~~~
걱정은 저에게 던지고 즐거움만 가져가세요♡"
조톡방에 대화가 많은게 좋은 건
아닐 수 있어요~
사람마다 성향도 다르고
본업이 바쁘면
조톡방이 조용할 수 있으니까요
하지만 그럼에도
우리는 조원분들과 함께하는
3주라는 시간동안
즐겁게 보내면 좋으니까
요렇게 해보면 어떨까 해서 글을 써보았습니다!!
조장님들 빠이팅입니다 !!!!!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