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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투기 2주차, 단지 임장

단지 임장을 하는 이유는 개별적인 단지의 입지 가치를 한번 더 확인하고, 지역 내 단지 선호도를 알아내기 위함입니다. 단지 현장 방문, 단지의 가격 흐름 확인 등은 단지 선호도를 입증하기 위한 근거가 되어줍니다 이 지역 사람들은 어떤 단지를 왜 좋아할까? 탐구해나가는 과정으로 생각해보신다면 조금 더 즐겁게 단지분석을 해나갈 수 있을거예요
단지 임장, 뭐부터 봐야할지 모르겠다면? 아래 칼럼을 먼저 추천 드립니다.

 단지 임장 전, 준비하기

 단지 임장 루트는 모두 그려보는 것이 좋아요.

임장 루트를 그리는 것이 처음 해보는 일이라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. 하지만 분임과 마찬가지로 루트를 그려본다는 것은, 그만큼 지도를 많이 보고 간다는 뜻입니다. 아는만큼 보인다고, 루트를 그리며 단지 내부까지 지도를 통해 먼저 보고가면 훨씬 더 흥미롭고 알찬 단지 임장을 할 수 있어요.
루트에 정답은 없습니다. 어설프더라도 한번 해보는 것과, 아예 안 하는 것은 천지 차이! 30분만 시간내어 임장 루트를 그려보면, 독립적인 투자자로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.

 단지 임장은 최대 3명 이하로 진행해요.

단지임장 유의사항
단지는 소규모(3인 이하)로 진행해주세요. (가능한 일정에 맞추어, 또는 제비뽑기를 통해 미리 그룹을 나누는 것을 추천드립니다) 많은 인원과 단체로 다닐 경우 경비원 제재를 받을 수 있어요. 만약 두 그룹이 같은 루트로 진행한다면, 출발 시간에 간격을 두고 또는 시작점을 서로 반대로 하여 시작해주세요.
내 컨디션은 스스로 챙기며 단지 임장을 진행해주세요. 무릎, 발목 등에 이상신호가 온다면 즉시 임장을 멈추고 귀가하셔야 합니다.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단지 임장이 아닐 수 있도록 스스로 살펴봐주세요.
모든 아파트는 누군가의 소중한 보금자리입니다. 소리나는 사진 촬영, 단체로 사진 찍는 행동, 단지 내에서 큰 소리로 단지를 평가하는 것은 삼가해주세요!

 단지 임장 진행!

 단임 가서 무엇을 봐야할 지 모르겠다면?

처음부터 단지 분석을 통해 곧바로 단지 선호도를 파악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. 이 역시도 경험과 축적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^^ 아직 단지 임장이 익숙하지 않다면 단지 체크리스트 양식을 활용하여 내 나름의 단지 순위를 매겨보는 것이 중요합니다.
정답을 맞추려고 하기 보다는 (정해진 답은 없어요) 단지 선호도를 결정하는 디테일한 포인트를 익혀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꼭 내 생각과 함께 작성해보세요.

  단지 임장에서 꼭 물어봐야 할 마법의 문장!

“이 단지 어때 보이세요?”
“아까 단지에 비해 뭐가 달라 보이세요?”
단지 간 이동할 때는 “왜 투자공부 시작하게 됐어요?”도 가끔 물어봅니다.

  단지에서 나오기 전! 그 자리에서 단지의 느낌을 정리해요

하나의 단지에서 나오기 전, 잠깐만 시간을 내어 그 단지의 느낌을 2-3줄이라도 정리해보세요. 주관적인 요소와 느낀점을 가감없이 적어 놓습니다. 정답은 없으니, “나는 어디에 가장 살고 싶은지” 동료들과 함께 각 생활권별 선호도 우선순위 매겨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.

 단지 임장 후

허씨허씨님의 아래 칼럼에 나와있는 단지 임장 정리 장표를 인용했습니다.

 단임 FAQ

위 칼럼 하단, 단지 임장 FAQ를 꼭 확인해주세요! 애매모호 했던 단지임장 관련 궁금증을 싸악 정리해두었습니다